6월 추천 여행지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대는 많지만, 허공으로 길게 뻗어나간 구조물 끝에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은 흔치 않다.
특히 한쪽만 고정된 채 공중으로 길게 돌출된 캔틸레버 구조는 보는 것만으로도 강한 긴장감과 개방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사방으로 펼쳐지는 푸른 바다 풍경까지 더해지면 일반적인 전망대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초여름인 6월은 시야를 가리는 안개가 적고 바다 빛깔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시기 중 하나다.
최근에는 전망 감상뿐 아니라 스릴 체험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듯한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이색 전망 명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설리 스카이워크
“높이 36m 공중 전망대에서 360도 바다를 내려다보는 짜릿한 체험”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면에 위치한 설리 스카이워크는 남해 바다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는 전망 시설이다.
원통형 구조로 설계돼 어느 방향에서든 탁 트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남해를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이라는 점이다. 캔틸레버는 한쪽 끝만 고정되고 다른 끝은 지지되지 않은 상태로 돌출된 구조를 의미한다.
설리 스카이워크는 높이 약 36m, 폭 4.5m, 총길이 79m 규모로 조성됐으며, 특히 43m에 달하는 캔틸레버 구간은 국내에서 가장 긴 수준의 구조물로 알려져 있다.

바다 위로 길게 뻗어 있는 구조 덕분에 방문객들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망 감상과 함께 스릴을 즐기고 싶다면 설리하늘그네도 주목할 만하다. 이 시설은 인도네시아 발리의 명물로 알려진 ‘발리섬의 그네’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높이 38m에 위치한 스카이워크 끝 지점에 설치돼 있으며, 바다를 향해 그네를 타며 짜릿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남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색다른 추억을 남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설은 설리스카이워크와 카페를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은 오후 5시 50분까지 가능하다. 설리하늘그네는 운영 시간 내 상시 이용할 수 있지만 기상 상황이나 운영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이용요금은 스카이워크 기준 대인 2,000원, 소인 1,000원이다. 설리하늘그네는 1인 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주차장과 화장실도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6월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남해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짜릿한 스릴까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강점이다. 전망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이번 6월, 설리 스카이워크로 떠나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