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이 알프스 간다”… SNS에서 ‘한국 맞냐’고 난리난 이국적인 국내 버스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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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초원 풍경과 인증사진 명소
셔틀버스 확대 운영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정진규 (정선군 민둥산)

초록빛 초원이 끝없이 이어지는 풍경은 흔히 유럽이나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국내에도 마치 해외 고원지대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경관을 품은 여행지가 있다.

석회암 지형이 오랜 세월 침식되며 형성된 이곳은 일반적인 산지와는 다른 이색적인 지형을 보여준다.

넓게 펼쳐진 초원과 완만한 능선,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 덕분에 사진 애호가들과 등산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인증사진 명소로 알려지며 젊은 여행객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정선군 민둥산)

여름의 푸른 초원부터 가을의 은빛 억새까지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이 특별한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민둥산 돌리네 주말 셔틀버스 운영

“초록 초원이 장관을 이루는 풍경에 가을 억새 절경까지 예고됐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경기 (정선군 민둥산)

강원 정선군은 ‘2026 강원 방문의 해’ 7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민둥산 돌리네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8일까지 주말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민둥산 돌리네는 넓은 초록빛 초원이 펼쳐진 독특한 풍광으로 유명하다. 이국적인 분위기 덕분에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SNS를 중심으로 인증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석회암 지형에서 형성된 돌리네 지형이다. 완만한 초원과 자연이 만들어낸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국내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경관을 선사한다.

출처 : 정선군 SNS (민둥산 6월 업로드)

여름철에는 푸른 초원이 시야를 가득 채우고, 가을에는 민둥산 일대가 은빛 억새군락으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룬다. 이러한 풍경 덕분에 민둥산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자연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정선군은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했다.

지난해 민둥산 은빛억새축제가 열린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셔틀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운행 기간을 6월부터 11월까지로 늘렸다. 운행 횟수도 기존 하루 3회에서 4회로 확대해 방문객 편의를 높였다.

셔틀버스는 6월부터 억새축제 개최 전까지 민둥산역과 발구덕 구간을 운행한다. 축제가 열리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민둥산운동장과 능전마을에서 각각 출발해 발구덕까지 이동하는 2개 노선이 운영된다.

출처 : 정선군 SNS (민둥산 6월 업로드)

이용요금은 1인당 1만원이다. 이 가운데 5천원은 지역화폐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 이용에도 도움이 된다. 셔틀버스 시간표와 세부 운행 정보는 정선여행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선군은 셔틀버스 확대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초록빛 초원이 가장 아름다운 여름부터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가을까지, 이번 6월 자연이 만든 특별한 풍경을 만나러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분명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색다른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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