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시음, 밤에는 공연”… 16개 로컬 양조장•공연•전시•체험 한 번에 즐기는 술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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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2024 춘천술페스타)

6월은 지역의 색깔이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는 축제가 이어지는 시기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단순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을 넘어 지역의 음식과 문화, 사람을 함께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전통주는 한 지역의 농산물과 기후, 양조 기술이 담긴 문화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특정 연령층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결합한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

전통주를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강연과 공연, 전시, 독서 모임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행사도 등장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지역 양조장과 로컬 브랜드가 함께 참여해 지역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6월 눈여겨볼 만한 이색 문화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춘천 미니 술페스타

“전통주·버스킹·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복합 문화 축제”

출처 : 춘천시 (춘천 술 페스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동 화동2571 일원에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2026 춘천 미니 술페스타’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전통주 축제로, 지역 양조 문화와 로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은 춘천을 대표하는 16개 로컬 양조장 브랜드가 참여하는 시음 및 병술 판매 부스다. 방문객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전통주를 비교하며 맛볼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제품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역 양조장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각 브랜드의 개성과 양조 철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미식 콘텐츠도 함께 운영된다. 춘천의 로컬 F&B 브랜드 부스와 화동 키친이 연계돼 전통주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안주 메뉴를 선보인다. 단순한 시음을 넘어 음식과 주류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문화버스킹 프로그램인 ‘주향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전통주를 주제로 한 문화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춘천 양조 살롱’에서는 양조와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취중서가’는 전통주와 독서 모임을 결합한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요가와 맥주 시음을 접목한 ‘발효요가’, 영상 콘텐츠와 음료를 함께 즐기는 ‘무비드링크살롱’도 마련된다.

예술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미디어 전시 프로그램인 ‘마시는 미술관’은 전통주와 문화예술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행사 공간인 화동2571 광장과 키친2571 일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운영돼 방문객들이 축제 전반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프리마켓과 로컬 F&B 부스, 양조장 판매 부스, 체험 이벤트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된다. 지역 생산자와 방문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무료로 운영돼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지역 양조장과 문화예술, 미식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행사는 전통주를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전통주를 색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이번 6월, 복합 문화 축제로 변신한 전통주 축제를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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