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몰리기 전에 다녀와야 할 정도”… 너무 인기 있어서 연장 개장하는 자연 속 힐링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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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태안군 안면도자연휴양림)

초여름 여행지의 조건은 의외로 단순하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시원한 숲길을 걸을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해안과 숲이 만나는 지역은 바닷바람과 울창한 수목이 어우러져 여름철에도 비교적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수십 년 이상 자란 소나무 숲은 강한 햇빛을 막아주고, 다양한 식물 자원을 보유한 수목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즐기는 산림 관광 수요가 증가하면서 휴양림과 수목원을 함께 찾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천준교 (태안군 안면도자연휴양림)

여름철 운영시간까지 확대하며 방문객 편의를 높인 숲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안면도 자연휴양림·수목원

“산림 휴양과 수목원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태안군 안면도자연휴양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위치한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여름철 관광객 증가에 맞춰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8월 말까지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입장과 관람 시간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시간 연장은 여름철 산림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오전 9시였던 입장 시간은 오전 8시 30분으로 30분 앞당겨진다. 방문객들은 더 이른 시간부터 숲길 산책과 자연 관람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퇴장 시간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연장된다. 이에 따라 한낮 더위를 피해 늦은 오후까지 여유롭게 휴양림과 수목원을 둘러볼 수 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소나무 숲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표적인 산림 휴양 공간이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피톤치드가 풍부한 산림 환경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태안군 안면도자연휴양림)

특히 초여름에는 짙어지는 녹음이 숲 전체를 덮으며 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함께 운영되는 수목원은 다양한 수목과 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식생을 살펴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자연 학습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인접해 있어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태풍이나 호우 등으로 이용객 안전이 우려되는 경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문 전 기상 상황과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태안군 안면도자연휴양림)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여름 많은 이용객이 여유롭게 산림 휴양과 수목원 관람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이용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숲과 수목원이 함께하는 여행지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번 6월, 짙은 녹음이 반기는 숲길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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