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파라솔 펼치기 시작했다”… 올여름 가장 먼저 문 여는 해수욕장 여행지 9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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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경포해수욕장)

초여름 바다가 가장 매력적인 순간은 성수기 인파가 몰리기 직전이다. 수온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고, 긴 백사장에는 한여름처럼 붐비지 않는 여유가 남아 있다.

특히 동해안은 수심이 비교적 빠르게 깊어지면서도 물빛이 맑고 투명해 매년 여름철 대표 피서지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단순 물놀이를 넘어 해변 산책과 차박, 일출 감상, 야간 바다 여행까지 즐기는 체류형 관광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무엇보다 6월은 본격 휴가철 전이라 비교적 쾌적한 환경에서 해변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런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서는 이달 중순부터 대규모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안전 점검과 운영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피서객 기다리는 파라솔)

올여름 가장 먼저 문을 여는 동해안 바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95곳

“6월 중순부터 동해안 해수욕장 운영 돌입, 8월 말까지 본격 피서 시즌 이어져”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삼척해수욕장)

강원 동해안 95개 해수욕장은 오는 6월 중순 고성군 아야진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도내 지정 해수욕장은 총 95곳이며, 각 해수욕장의 실제 개장 여부와 세부 운영 기간은 시군별 해수욕장협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운영은 8월 말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강원도는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동해안 6개 시군과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할 해양경찰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욕장 안전 운영을 위한 종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군별 운영 계획과 안전대책을 공유하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집중 논의했다.

출처 : 연합뉴스 (경포해수욕장)

특히 올해는 무더위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개장 전후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 외 사고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안전관리 요원 연장 배치와 안내 현수막 설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 운영 기간만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비개장 기간까지 포함한 상시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또 다른 변화는 지정 해수욕장이 아닌 일반 해변 형태 공유수면에 대한 관리 강화다. 최근 차량 이동과 SNS 여행 문화 확산으로 비교적 한적한 비지정 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관할 해양경찰서와 협조해 공유수면 해변 중심 순찰 활동도 적극 실시할 방침이다.

출처 : 뉴스1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강원 동해안은 지역별로 각기 다른 해변 분위기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비교적 잔잔한 해변부터 넓은 백사장을 갖춘 대형 해수욕장, 일출 명소와 인접한 바다까지 다양하게 분포해 있어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 폭이 넓다.

6월은 성수기 직전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동해 바다를 만끽하기 좋은 시기라는 평가도 나온다.

강원도 관광국장은 “도내 해수욕장 방문객 모두의 안전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이 다시 찾고 싶은 여름 관광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시원한 파도와 한적한 해변 풍경을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면 이번 6월 동해안 바다로 떠나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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