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추천 여행지

5월은 야외 테마파크가 가장 화려한 시즌을 맞는 시기다. 봄꽃이 절정을 지나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는 장미와 튤립 같은 계절 꽃이 대규모 정원을 가득 채우며 풍경 자체가 하나의 전시 공간으로 변한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 놀이기구 중심을 넘어 동물 생태 체험과 정원 문화, 대형 퍼레이드와 야간 공연까지 결합한 복합형 테마파크가 여행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루 동안 놀이기구와 동물원, 산책과 공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연인과 친구 여행객들에게도 강한 매력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수백만 송이 규모의 꽃축제까지 더해지면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계절형 관광지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

5월의 끝자락과 초여름 초입을 가장 화려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에버랜드 장미축제
“낮에는 꽃정원, 밤에는 멀티미디어 공연으로 분위기 바뀌는 5월 여행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1년 365일 다양한 축제와 어트랙션, 동물과 식물 콘텐츠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다.
총 5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으며 40여 종의 어트랙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표 우든코스터로 꼽히는 ‘T 익스프레스’는 높은 경사와 속도감으로 롤러코스터 마니아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파크 곳곳에서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진행돼 낮과 밤 모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시아 동물원 최초로 미국동물원수족관협회(AZA) 인증을 받은 동물원 ‘주토피아’에서는 수준 높은 동물 생태 전시도 경험할 수 있다.

사파리월드에서는 사자와 호랑이, 곰 등 맹수를 와일드 트램을 타고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으며, 로스트밸리에서는 초식동물과 교감형 생태 체험도 가능하다.
동물 체험 공간인 애니멀 원더월드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을 주제로 조성됐다. 7가지 테마 공간에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과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콘텐츠는 장미축제다. 에버랜드는 지난 5월 22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장미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려 720품종, 약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40여 년 동안 국내 꽃축제와 정원 문화를 선도해 온 만큼 장미원과 테마정원의 완성도도 높은 편이다. 화려한 색감의 장미와 포토존, 계절 정원이 어우러져 늦봄 특유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후 8시까지다. 시즌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확인이 필요하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전 연령 이용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시즌별 차등 적용되며 성인 기준 4만 6천 원부터 6만 8천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된다.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놀이기구의 짜릿함과 동물 체험, 수백만 송이 장미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찾고 있다면 이번 5월에는 초대형 테마파크 나들이를 계획해 보자. 늦봄의 화려함과 초여름의 설렘을 동시에 경험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