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좋아하는 친구와 가기 딱”… 모든 세대 함께 즐기는 초여름 술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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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초여름은 지역 양조장의 개성이 가장 활발하게 소비되는 시기다. 최근 국내 여행 시장에서는 단순 관광보다 지역 음식과 술,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는 미식형 여행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전통주와 수제 주류 시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재조명되면서 지역 관광과 결합한 체류형 콘텐츠로 진화하는 분위기다.

지역마다 재료와 발효 방식이 달라 같은 전통주라도 향과 풍미가 확연히 다르다는 점도 미식 여행객들의 관심을 끄는 요소다.

여기에 공연과 전시, 독서 모임 같은 문화 프로그램까지 결합되면 단순 시음 행사를 넘어 하나의 복합 문화 축제로 확장된다.

출처 : 연합뉴스 (춘천술페스타)

실제로 강원권 한 도시는 지역 양조장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축제를 통해 새로운 관광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금부터 6월 지역 술 문화와 감성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강원 대표 미식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미니 술 페스타

“전통주 시음과 강연, 편하게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마련”

출처 : 춘천시 (춘천 술 페스타)

강원 춘천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근화동 춘천대교 입구 화동 2571에서 ‘2026 미니 술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삼천동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는 본행사 ‘술 페스타’에 앞서 진행되는 사전 축제다.

행사장에서는 춘천 지역 양조장의 전통주와 수제 주류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지역 먹거리와 연계한 미식 페어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음식과 술의 조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화 콘텐츠도 강화됐다. 행사 기간 버스킹 공연과 프리마켓,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인 ‘마시는 미술관’도 선보인다. 술과 예술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를 통해 기존 주류 행사와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색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통주 독서모임과 취중독서, 양조장 전통주 강연 및 시음, 무비 드링크 살롱 등이 진행된다. 단순히 술을 마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야기와 문화, 취향을 공유하는 형태의 콘텐츠가 확대된 셈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이달 말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최근 지역 양조장 증가에도 주목하고 있다. 지역 내 양조장은 2022년 12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어났다. 전통주와 수제 주류 산업이 지역 관광 자원으로 성장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해 열린 춘천 술 페스타에는 15개 양조장이 참여해 방문객 1만 5천여 명, 매출 1억 1천500만 원을 기록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시는 올해 미니 술 페스타와 본행사를 연계해 춘천 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과 미식 콘텐츠를 결합한 대표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 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여름 밤, 지역 양조장의 술과 음악, 미식 문화를 천천히 즐기고 싶다면 이번 6월 미식 여행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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