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은 대전 아니었어?”… 50곳 넘는 베이커리 몰리는 5월 미식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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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빵 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

바닷바람이 부드럽게 불기 시작하는 5월은 지역 미식 축제가 가장 활기를 띠는 시기다.

그중에서도 최근 여행객들의 관심은 단순히 먹는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역사,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축제로 옮겨가고 있다.

특히 빵은 밀가루와 발효, 굽기 기술이 결합된 대표적인 생활형 미식 문화로, 지역 특산물과 결합할 경우 도시만의 개성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음식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대형 프랜차이즈보다 지역 제과점과 동네 빵집을 찾는 소비 흐름이 강해지면서, 빵을 주제로 한 지역 축제 역시 관광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빵 이미지)

올해 5월에는 국보와 국가 중요 보물이 있는 역사 공간에서 수십 곳의 베이커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미식 축제가 열린다.

빵과 커피, 지역 상권, 문화 체험이 결합된 특별한 여행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 빵 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

“갓 구운 빵부터 커피, 체험 행사까지 한자리에서 즐기는 미식 나들이 명소”

출처 : 강릉시 (빵 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 포스터)

‘2026 빵 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는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 강릉시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강릉시가 공동 주최하고 강릉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강릉의 미식 문화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지역 베이커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행사장 내 빵 마켓존에는 강릉을 대표하는 유명 제과점과 숨은 동네 빵집 등 5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갓 구운 빵과 디저트는 물론 커피와 음료도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단순 시식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역별 개성과 제과 기술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처 : 연합뉴스 (빵 터지는 강릉 빵 페스타)

특설무대에서는 강릉 지역 파티시에들이 참여하는 ‘빵 터지는 베이킹쇼’도 운영된다. 각자의 제빵 비법과 지역 특산물을 접목한 메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전시가 아니라 현장 시연 중심으로 진행된다.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빵 꾸미기’, ‘과자 콜라주’ 등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추억의 운동회 콘셉트를 적용한 ‘빵 터지는 박 터트리기’와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뛰어놀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행사 장소인 강릉대도호부관아의 역사적 특징을 살린 낱말 퍼즐과 역사 체험형 보물 찾기도 준비돼 있어 미식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도 별도로 조성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빵 이미지)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생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행사장 방문 당일 강릉시 관내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 내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빵 교환권’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강릉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제과업계와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5월, 갓 구운 빵 냄새와 역사 공간의 분위기, 그리고 지역 상권의 활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미식 여행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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