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 가격이면 또 간다”… 신선한 해산물 부담 없이 먹는 5월 미식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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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연합뉴스 (보목자리돔축제)

제22회 보목자리돔축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자리돔은 제주 연안에서 주로 잡히는 대표적인 난류성 어종으로, 크기는 작지만 지방 함량이 낮고 식감이 단단해 제주 향토음식 재료로 널리 활용된다.

특히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은 자리돔이 가장 신선한 시기로 꼽혀 현지에서는 물회와 강회 재료로 인기가 높다. 보목포구는 제주 남쪽 바다 특유의 잔잔한 수면과 어촌 풍경이 남아 있는 지역으로, 관광지보다는 생활형 포구 분위기를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축제는 단순 먹거리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어민 문화와 공동체 전통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눈길을 끈다.

출처 : 연합뉴스 (보목자리돔축제)

특히 맨손 잡기와 전통 노젓기 시연 등 바다와 직접 연결된 프로그램 비중이 높아 현장 체험형 축제의 성격이 강하다. 지금부터 이번 5월에 가보기 좋은 제주 바다 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제22회 보목자리돔축제

“자리물회 1만 원, 지역 특산물 요리까지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바다 축제”

출처 : 연합뉴스 (보목자리돔축제)

축제장은 무대를 중심으로 자리돔 먹거리 부스와 체험 부스, 지역 특산물 판매장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보목 바다의 분위기를 느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자리물회, 자리강회, 소라무침, 소라꼬치구이 등이 판매되며, 대표 메뉴인 자리물회는 한 그릇당 1만 원에 제공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자리돔 맨손 잡기와 뿔소라 잡기, 고망낚시, 카약 체험 등이 운영되며, 해양경찰과 사전 협의를 거쳐 바다 체험의 횟수와 참여 인원을 늘렸다.

출처 : 연합뉴스 (보목자리돔축제)

축제위원회는 올해 17척의 자리돔잡이 배와 사전 계약을 체결해 수산물 물량 확보도 마쳤다.

또 임시주차장을 확충하고 야간 안전로프 설치, 셔틀버스 운행, 수상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대책도 강화했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폐현수막을 활용한 소원지 걸기와 해안정화 플로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 어민들이 참여하는 ‘테우사들당기기’ 노젓기 시연도 마련된다.

이는 과거 제주 어촌 공동체 문화와 협업 방식을 재현하는 전통문화 프로그램이다.

출처 : 연합뉴스 (보목자리돔축제)

바다의 풍경과 음식, 사람의 생활 문화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축제는 제주 초여름 여행의 현장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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