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템플스테이로 인연 찾는다”… 5월 한정 이색명소 프로그램, 4월 20일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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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추천 여행지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대구 동화사)

5월은 봄의 온기가 가장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시기로, 자연 속에서 머물며 관계를 형성하기에 적합한 계절이다.

특히 조용한 사찰 환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단순 체험을 넘어 새로운 만남을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불교계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 기반 교류 행사다.

자연과 수행, 인간관계 형성이 결합된 구조는 기존 소개팅이나 모임과는 다른 흐름을 만든다. 여기에 천년 고찰이라는 역사적 공간성이 더해지며 경험의 밀도가 높아진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 김지호 (대구 동화사)

5월에 진행되는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 ‘나는 절로’ 동화사 행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나는 절로, 동화사

“20~30대 미혼남녀 대상 자연 속 만남 기회”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동화사 템플스테이 모습)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5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나는 절로, 동화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 거주자 또는 해당 지역에 연고가 있는 20~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에는 전국 단위로 운영됐으나 올해부터 지역 중심 방식으로 확대해 참여자들이 보다 가까운 환경에서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는 사찰에 머무르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함께 경험하고, 자연스럽게 교류를 이어가는 구조다.

행사가 열리는 동화사는 대구 팔공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로 약 1,5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출처 :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동화사)

이곳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일약사여래대불을 비롯해 다수의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으며, 수행과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환경을 갖춘다.

재단 측은 부처님 오신 날이 포함된 5월의 의미를 반영해 마음을 밝히고 새로운 인연을 이어가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실제로 지난 3월 선운사에서 진행된 동일 프로그램에는 644명이 신청해 20명이 선발됐으며, 최종 6쌍의 커플이 성사된 바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0시까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구글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출처 : 동화사 by 대구관광, CC BY

일정과 선발 인원 특성상 경쟁률이 높은 편이므로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의 만남을 고민하고 있다면, 5월의 사찰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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