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추천 여행지

겨울이 깊어지는 2월, 설경과 축제가 어우러지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대관령은 특별한 선택이 될 수 있다.
해발 고도 700m에 위치해 ‘한국의 지붕 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한겨울이면 눈꽃으로 뒤덮이며 순백의 풍경을 연출한다.
이 아름다운 설원에서 펼쳐지는 대관령눈꽃축제는 눈과 얼음, 예술과 체험, 음식과 추억이 어우러진 국내 대표 겨울 축제로, 2026년에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여행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시기와 맞물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자부심을 담은 테마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세계적인 겨울 스포츠 축제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대관령 지역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가 더해져 더욱 생동감 있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평창군 마스코트 ‘눈동이’와 함께하는 이번 겨울 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즐거운 겨울 낭만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눈꽃의 매력을 품은 대관령눈꽃축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년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
“동계올림픽 테마 눈 조각과 체험 행사, 설경 속 대표 축제”

2026년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가 오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1993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 축제는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문화행사로 지정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10대 축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올해는 ‘동계 꿈나무 눈동이의 국가대표 성장기’를 주제로, 올림픽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동계 스포츠의 정수를 담은 눈·얼음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축제장을 하나의 거대한 겨울 동화 속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눈꽃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알몸 마라톤’은 추위를 이겨내는 도전 정신을 상징하며, 대형 눈썰매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체험 공간이다.

여기에 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사격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동계 종목 체험도 마련돼 겨울 스포츠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제기차기, 복 투호,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거나 양 먹이 주기, 미니 캔버스 젤 스톤 페인팅 등 체험형 부스에 참여해 특별한 가족 여행의 추억을 만들기 좋다.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지역 먹거리다.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감자전, 메밀전병, 닭강정, 케밥 등 다양한 겨울 간식이 준비되어 여행객의 허기를 따뜻하게 채워준다.
‘아이스 카페’는 얼음으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를 감상하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대관령면축제위원회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위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현장 운영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올해 눈꽃축제는 2018 평창올림픽의 기억을 되살리고, 동시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올림픽 시즌과 발맞춘 문화 축제로 구성했다”며 “여행객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온 가족이 눈 속에서 뛰놀며 웃고, 따뜻한 음식으로 몸을 녹이고, 마스코트 ‘눈동이’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 이번 겨울, 설원의 낭만을 가득 품은 눈꽃축제 현장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