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순간 영화 같은 장면 펼쳐진다”…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반겨주는 10월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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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수놓은 꽃들의 향연
코스모스와 메밀꽃이 그린 풍경
하동 북천이 들려주는 특별한 이야기
출처: 하동군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끝없이 이어진 꽃길을 걷다 보면 가을의 정취가 절로 스며든다.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와 눈처럼 흩날리는 메밀꽃은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풍경이다.

여기에 핑크뮬리와 별빛을 형상화한 꽃길, 희귀박 터널까지 더해져 그 모습은 낯설 만큼 이색적이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북천을 찾는 이유는 단순한 꽃 구경이 아니라,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계절의 향연 때문이다.

그리고 올해, 하동은 다시 한 번 그 비밀스러운 가을 무대를 펼쳐 보인다.

출처: 하동군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하동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9일까지 북천면 직전리 일원에서 ‘제19회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연다.

‘별천지 하동, 꽃천지 북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8일 동안 지역 농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가을의 장관을 선사한다.

축제는 경관보전직불제 사업과 연계해 농촌경관을 활용하고 체험관광형 축제로 발전해 왔다. 그 결과 농촌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매년 방문객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꽃을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돼 있다는 점이다.

출처: 하동군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메인 무대에서는 하동 정두수 전국 가요제와 면민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경연이 이어지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든다.

어린이들을 위한 코스모스 꽃물 손수건 물들이기, 압화 체험,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도전 노래방’ 프로그램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가 열린다.

축제장 한편에는 하동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이 판매되는 장터가 운영된다.

방문객은 꽃길을 거닐다가 지역 특산물을 맛보고 구매하며 농촌과 도시가 연결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출처: 하동군 (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

축제 관계자는 “북천의 꽃들은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마음을 나누게 하는 계절의 선물”이라며 많은 방문객이 따뜻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19회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는 단순한 꽃놀이가 아니다. 가을의 정취와 함께 지역의 문화, 공동체의 힘, 농촌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올가을, 꽃길이 그려낸 별천지 속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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