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해바라기•맥문동, 나중엔 꽃무릇•댑싸리•팜파스그라스… 지금 당장 가야 하는 꽃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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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월 추천 여행지
해송림·해안 절경에 가을꽃 순차 개화
출처 : 울산시 동구 (울산 대왕암공원 초화단지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

계절이 바뀔 때마다 관광객의 시선이 머무는 장소가 있다. 울산 동구에 위치한 대왕암공원은 해안 절경과 해송림을 배경으로 한 자연경관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여기에 사계절 초화단지가 더해지면서 공원의 활용도와 관람 가치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동구는 특정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계절별 꽃밭을 공원 내부 곳곳에 조성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해바라기 군락이 주요 관람 포인트로 부각되며 해송림 아래에는 그늘 환경을 고려한 초화류가 배치돼 있다. 가을로 접어들면 또 다른 종류의 꽃들이 순차적으로 개화해 공원 전체 분위기가 바뀐다.

공원의 구조상 접근성과 동선이 분산돼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다. 해당 공간은 단순한 녹지공간이 아니라, 촬영지·산책지·자연학습장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울산 대왕암공원)

지금부터 대왕암공원에서 계절별로 펼쳐지는 꽃밭 조성 현황과 주요 관람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자.

울산 대왕암공원

“왜성 해바라기 중심 여름꽃 연출… 가을철 초화단지 확대 조성”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울산 대왕암공원)

울산 동구의 대왕암공원이 계절마다 다른 색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동구는 지역 대표 관광지인 대왕암공원 일대에 사계절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시기에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 27일 밝혔다.

대왕암공원 초화단지를 포함해 공원 내부와 외곽에 이르는 총 12만 1천 제곱미터 규모 공간에 걸쳐 약 10여 종의 초화류를 순차적으로 식재하고 있다.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연속적으로 개화 시기를 조절해 공원을 찾는 시점에 따라 각기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9천 제곱미터 면적에 달하는 해바라기 꽃밭을 초화단지 중심부에 조성했다. 식재된 품종은 키가 1미터 안팎인 왜성 해바라기로, 일반 해바라기보다 관람에 용이하고 시각적 밀도도 높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울산 대왕암공원)

동구는 이 해바라기 군락이 8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해 9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왕암공원 내 해송림 아래쪽 공간에는 약 4만 제곱미터 규모의 맥문동 군락도 이미 조성돼 있다. 이 구간은 그늘진 환경을 활용해 여름철에도 시원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가을철에는 보다 다채로운 초화가 순차적으로 개화한다. 9월에는 초화단지에 4천 제곱미터 규모의 댑싸리와 1만 3천 제곱미터의 팜파스그라스가 순서대로 모습을 드러낸다.

해송림 하부에는 1만 2천 제곱미터 면적에 꽃무릇도 함께 피어 공원 일대 전역을 가을 정취로 채울 예정이다.

출처 : 대왕암공원 (울산 대왕암공원 둘레길 풍경)

동구 관계자는 “계절별로 구분된 꽃밭을 통해 방문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며 “해송림과 해안절경, 초화가 어우러진 대왕암공원이 사진 명소로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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