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로 듣는 여행 “포레스트 사운드 워킹” 1회당 10명씩 소규모로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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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정선군 (정선군 화암약수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

숲과 계곡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를 직접 채집하며 걷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정선에서 진행된다. 단순한 산책이나 트레킹이 아니라 청각에 집중해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방식이다.

정선군은 이를 웰니스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행사 장소는 화암약수 일원으로, 일정 기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는 숲 속의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오감을 활용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소규모 인원으로만 진행돼 몰입도가 높다. 체험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색을 살린 웰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돼 있다.

출처 :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화암약수)

정선에서 열리는 이번 사운드 워킹 행사가 어떤 모습으로 준비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화암 포레스트 사운드 워킹

“숲과 계곡의 자연 소리를 청각 중심으로 느끼는 프로그램”

출처 : 정선군 (정선군 화암약수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

강원 정선군은 화암약수 야영장 일원에서 자연의 소리를 직접 채집하며 걷는 체험형 프로그램 ‘화암 포레스트 사운드 워킹’을 운영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트레킹이 아닌 청각을 중심으로 자연을 경험하는 독창적인 관광 상품으로, 지역이 추진하는 웰니스 관광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사운드 워킹은 정선군이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웰니스 관광 사업 가운데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단순한 걷기가 아닌 숲과 계곡을 거닐면서 청각적 자극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는 눈으로 보는 풍경뿐 아니라 귀로 듣는 소리를 통해 공간과 환경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출처 : 정선군시설관리공단 (화암약수 인근 시설)

행사 일정은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29일까지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4시에 화암약수 일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린다. 진행 기간은 가을 성수기를 포함해 약 3개월간 이어지며 시간대도 숲의 소리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저녁 무렵으로 정해졌다.

체험은 회차별로 10명 안팎의 소규모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으로 책정돼 누구나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이 제한돼 있어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사운드 워킹은 청각을 기반으로 하지만 시각, 후각, 촉각을 함께 활용하는 오감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숲에서 울리는 바람 소리와 계곡 물소리, 약수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 새의 지저귐 등을 들으며 걷게 된다. 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소리를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는 경험을 제공한다.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체험 자체의 의미에 더해 기념품을 통해 방문의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숲 이미지)

정선군은 사운드 워킹 외에도 오일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토요 웰니스 체험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허브 고추장 만들기, 운기석 팔찌 제작, 건강차 만들기, 고로쇠 컬러워터 만들기, 오감 이끼 테라리움 제작, 배쓰바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포함돼 있다. 관광객이 직접 손으로 만들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군 관광과장은 “사계절마다 풍경이 다른 화암약수에서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 경험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이들이 정선을 찾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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