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수록 젊어지는 기분”… 집중호우 후 드디어 열린 맨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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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추천 여행지
네트어드벤처·집와이어 등 산림레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진주 복합 공간
출처 : 월아산 숲 속의 진주 SNS (‘맨발로숲’ 운영 재개)

장맛비가 끝난 뒤에도 일부 숲길은 한동안 조용했다. 안전 문제로 닫혀 있던 산책로가 하나둘 다시 열리기 시작했고, 그중에서도 반가운 소식이 전해진 곳이 있다.

진주시의 대표 산림 힐링지인 ‘월아산 숲 속의 진주’ 내 맨발로숲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황톳길 위를 신발 없이 걸으며 발끝으로 땅의 온도를 느낄 수 있는 이 구간은 여름철 숲 속 힐링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집중호우로 인해 운영이 일시 중단됐고 방문객들은 아쉬움을 감춰야 했다.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재개장을 반기는 반응도 크다.

일부 구간은 아직 정비 중이지만 전체 동선의 이용은 가능해졌고, 다시금 자연의 에너지를 발로 직접 느낄 수 있게 됐다.

출처 : 월아산 숲 속의 진주 SNS (‘맨발로숲’ 운영 재개)

소음이나 약간의 불편은 감수해야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숲의 습도와 풀 내음이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여름에만 가능한 오감 체험형 숲길, 월아산 맨발로숲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월아산 숲 속의 진주 ‘맨발로숲’ 운영 재개

“황톳길과 생태숲 어우러진 오감 체험형 숲길, 진주시 월아산에서 운영 중”

출처 : 월아산 숲 속의 진주 SNS (‘맨발로숲’ 운영 재개)

경상남도 진주시 진성면 달음산로 313에 위치한 ‘월아산 숲 속의 진주’는 산림교육, 산림레포츠, 휴양이 통합된 복합 산림 복지시설이다.

이 공간은 ‘월아산 우드랜드’, ‘월아산 산림레포츠’, ‘월아산 자연휴양림’이라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맨발로숲’은 월아산 우드랜드 구간에 마련된 대표 체험형 산책 코스로, 비포장 황톳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평소 신발에 가려졌던 발바닥 감각을 깨우며 땅의 질감, 숲의 습기, 바람의 흐름까지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이번 여름은 장기간 이어진 폭우로 인해 일부 시설이 임시 중단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맨발로숲’은 자연 친화적 구조로 조성되어 있어 집중호우로 인한 수로 정비와 안전 점검이 필수적이었다.

출처 : 월아산 숲 속의 진주 SNS (‘맨발로숲’ 운영 재개)

최근 주요 정비를 마친 뒤 다시 개방되었고,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선이 정상 운영 중이다. 이용객에게는 수건, 모자, 부채 등 간단한 준비물이 권장된다. 외부 음료나 물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맨발로숲’을 포함한 월아산 우드랜드는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산림교육과 생태 체험의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유아 대상 유아숲 체험, 성인 대상 숲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숲 속어린이도서관과 목공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단순한 걷기를 넘어 가족 단위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 네트어드벤처, 곡선형 집와이어, 에코라이더 등 숲 속 레포츠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보다 활동적인 이용도 가능하다.

출처 : 월아산 숲 속의 진주 SNS (‘맨발로숲’ 운영 재개)

숙박이 필요한 경우에는 인근 월아산 자연휴양림의 숲 속의 집, 산림휴양관, 글램핑장, 야영데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설별 사전 예약이 필요하므로 이용 전 확인이 필수다.

전 구역은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동선과 공간이 비교적 넓고 평탄해 유아 동반 가족이나 중장년층 방문객에게도 적합하다.

운영시간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탄력적으로 적용되며, 각 시설별 이용 시간은 현장 안내 또는 진주시 산림복지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차는 각 구역별로 마련되어 있으며 일부 시설은 유료로 운영된다.

발바닥으로 자연의 감각을 되살리고 싶다면 월아산 숲 속의 진주 ‘맨발로숲’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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