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적고 물 맑고, 이런 데 또 없죠”… 시 유일의 해수욕장

댓글 0

8월 추천 여행지
출처 : 창원관광 (광암해수욕장)

창원에도 해수욕장이 있을까? 대부분이 동해나 남해의 유명 해변을 떠올려 이곳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는 단 하나의 공식 해수욕장이 존재한다.

이름도 다소 낯선 ‘광암해수욕장’. 한동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이곳은 몇 해 전 재개장 후, 가족 단위 피서객들에게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유의 따뜻한 수온과 잔잔한 파도 덕분에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에게는 특히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최근 주목받는 관광지들이 인근에 포진하면서, 해수욕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실속 여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번화한 해변 대신, 조용히 놀기 좋고 깔끔한 바닷가를 찾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출처 : 창원관광 (광암해수욕장)

8월, 막바지 피서를 고민하고 있다면 광암해수욕장을 주목해 볼 만하다. 도심 가까이에서 의외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이 여름 바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광암해수욕장

“창원에 딱 하나뿐인 해수욕장, 가족 피서지로 인기”

출처 : 창원관광 (광암해수욕장)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해안길 117-22에 위치한 ‘광암해수욕장’은 창원시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해수욕장이다. 오랜 기간 폐쇄되었던 이곳은 2018년 재정비와 함께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재개장 이후 가장 주목받는 특징은 해변의 수심과 수온이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고, 여름 내내 따뜻한 수온을 유지해 성인뿐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비교적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해수욕장 앞바다의 파도는 강하지 않고 잔잔하게 밀려들어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적합하다.

자연적인 조건뿐만 아니라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해변에는 야외샤워장과 피크닉장, 식수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근 광암항 주차장을 이용하면 도보 1분 이내에 해변에 닿을 수 있다. 물론 주차장은 무료다.

출처 : 연합뉴스 (광암해수욕장)

바닷가 주변으로는 갯벌도 발달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생물 관찰이나 갯벌 체험을 즐기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광암해수욕장은 여타 유명 해변보다 인파가 적다는 점에서 매력을 더한다. 사람에 치이지 않고 조용히 바다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당한 피서지다.

여기에 더해 자동차로 10~15분 거리에 위치한 ‘해양드라마세트장’, ‘마산 로봇랜드’ 등도 함께 들러볼 수 있어 하루 나들이 코스로 손색이 없다. 특히 로봇랜드는 어린이 고객이 많은 광암해수욕장의 특성과 잘 맞아 가족 여행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광암해수욕장은 계절마다 다르게 변하는 해안의 풍경도 주목할 만하다. 이른 아침에 피어오르는 해무, 오후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반짝이는 바닷물, 저녁 무렵엔 낙조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질리지 않는다. 여름 피서객뿐 아니라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훌륭한 배경이 되어준다.

출처 : 연합뉴스 (광암해수욕장)

창원의 해안선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살아난 이 해변은 ‘숨은 보석’이라 불릴 만하다. 떠들썩하지 않지만, 단정하고 정직하게 여름을 품은 바다. 광암해수욕장은 더위가 끝나기 전, 가족과 함께 잠시 쉬어가기 좋은 선택지가 되어줄 것이다.

운영은 연중무휴로, 개장 기간 동안 상시 개방된다. 입장료는 따로 없으며, 광암항 주차장 이용 시 별도 주차 요금도 없다.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여긴 정말 SNS에서 난리날만 하네”… 지금 알아둬야 하는 배롱나무꽃 여행지 2곳

더보기

“올여름, 사람들 몰리기 전에 다녀오세요”… 배롱나무도 보고, 해변도 걷는 여름여행지 2곳

더보기

“장마라서 여행 포기했나요?”… 오히려 비 오는 날 더 아름다운 여름철 장마 여행지 2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