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도 보고 옥수수도 먹고”… 수국·연꽃·옥수수 동시에 즐기는 축제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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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고성군 문화관광 (만화방초)

7월, 한반도의 남쪽 끝 경남 고성이 뜻밖의 여름 축제로 분주해진다.

수국이 흐드러지게 피어난 정원부터 해풍 머금은 옥수수 밭, 연꽃이 수면 위를 가득 메운 저수지,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피서지까지 자연과 농촌, 문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축제들이 고성 전역에서 연달아 펼쳐질 예정이다.

흔히 여름 축제라고 하면 대규모 공연과 물놀이를 떠올리지만, 고성의 7월은 지역 특색을 기반으로 한 작지만 알찬 행사들로 채워진다.

여기에는 사람의 손길이 담긴 정성스러운 정원도 있고, 계절의 흐름에 맞춰 피어난 꽃의 향연도 있다. 여기에 지역 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는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으로 자리 잡는다.

출처 : 고성군 문화관광 (만화방초)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진 축제들이 일정 간격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주말마다 다른 색깔의 고성을 경험할 수 있는 구조다 보니 당일치기 여행객은 물론 장기 체류형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이다.

정원과 꽃, 특산물과 체험, 자연과 휴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여름 축제를 찾고 있다면, 7월의 고성으로 떠나보자.

여름 감성 제대로 터지는 고성 여행지 4곳

“7월 여름 축제 총정리, 주말마다 여기 가면 딱이에요!”

출처 : 고성군 문화관광 (만화방초)

경남 고성군이 7월 한 달간 수국, 연꽃, 옥수수 등 지역의 자연 자원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축제를 선보인다. 군은 계절별 특색을 살린 지역 밀착형 행사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름 관광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6월 14일부터 시작된 ‘만화방초 수국축제’는 7월 13일까지 계속된다. 축제가 열리는 만화방초는 고성군 거류면에 위치한 민간정원으로, ‘수많은 꽃과 향기로운 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수종의 식물과 계절 꽃들로 가득하다.

특히 이 시기에는 정원 곳곳에 수국이 만개해 방문객들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어 7월 20일까지는 상리면 일원에서 ‘반딧불이 연꽃축제’가 펼쳐진다. 여름을 대표하는 수생식물인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와 맞물려 열리는 이 축제는 자연생태와 힐링을 주제로 구성된다.

출처 : 고성군 문화관광 (만화방초)

연꽃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물론, 반딧불이 관찰 체험 등도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축제도 마련된다.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거류면 거류산 입구에 위치한 엄홍길전시관 앞에서는 ‘쫀달고’(쫀득하고 달콤한 고성옥수수) 축제가 개최된다.

행사장에서는 고성에서 재배된 옥수수를 현장에서 직접 시식할 수 있으며,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한 옥수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말부터는 ‘당항포관광지 물축제’가 열린다. 해당 축제는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더운 날씨에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피서형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출처 : 고성군 문화관광 (만화방초)

고성군은 이번 7월 축제를 통해 지역 자원의 관광자원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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