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길 따라 걷기만 했는데 경품 받았어요”… 여행하고 혜택 받는 이색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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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추천 여행지
SNS 인증 이벤트 진행
출처 : 군산시 문화관광 관광사진 공모전 김석철 ‘고군산도의 아침’ (군산시 고군산군도 풍경)

전북 군산은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섬이 점점이 흩어져 있는 도시다. 단순히 바다를 낀 도시라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섬마다 고유의 매력과 독특한 정서가 공존한다.

특히 서해의 정취를 그대로 품은 고군산군도는 다리로 연결된 접근성과 함께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해가 질 무렵, 바다 위에 떨어지는 붉은 노을과 조용히 일렁이는 파도 소리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붙든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고군산군도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다. 널리 알려진 관광지에 비해 정보는 부족하고, 방문 기회도 제한적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군산시는 이러한 인지도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최근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그 중심에는 모바일 기반의 참여형 콘텐츠와 계절별 주제를 활용한 소셜미디어 이벤트가 있다. 사진 한 장, 댓글 하나로도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방식은 MZ세대와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출처 : 고군산 섬잇길 SNS (군산시의 섬)

알고 나면 더 가고 싶어지는, 섬과 도시의 경계를 잇는 고군산 섬잇길로 떠나보자.

고군산 섬잇길(말도·명도·방축도) 다달이 SNS 이벤트

“고군산군도 SNS 인증 이벤트 진행, 사진 찍고 올리면 끝이에요!”

출처 : 군산시 (군산시, 고군산섬잇길 SNS 이벤트)

전북 군산시가 ‘K-관광섬’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고군산군도 내 말도, 명도, 방축도를 중심으로 조성된 ‘고군산 섬잇길’ 홍보를 위해 ‘다달이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연중 기획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7월부터 9월까지 여름철을 겨냥한 계절 주제를 바탕으로 매달 새로운 콘텐츠로 구성된다. 7월에는 ‘섬에서 뭐 할래?’를 주제로 고군산 섬잇길을 중심으로 한 활동형 콘텐츠를 선보이고, 8월에는 필름카메라 콘셉트와 연계한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9월에는 ‘섬 속 틀린 그림 찾기’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출처 : 고군산 섬잇길 SNS (군산시의 섬)

또한 10월에는 군산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시간여행축제’와 연계한 인증숏 이벤트도 운영된다. 시간여행축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며, 이 시기에 맞춰 고군산 섬잇길을 찾는 방문객들의 축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에서 ‘K-관광섬 인스타 공식 채널’(@gogunsan_seomitgil)을 팔로우한 뒤, 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되며, 경품은 주로 모바일 기프티콘 형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고군산 섬잇길에 대한 온라인상 관심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출처 : 고군산 섬잇길 SNS (군산시의 섬)

참여 장벽을 낮춰 누구나 손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콘텐츠 확산을 통해 고군산군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이번 SNS 이벤트를 오는 11월까지 월별로 이어갈 예정이며, 계절별 특성과 지역 행사 일정 등을 반영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에서의 관심을 오프라인 관광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시켜 실질적인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는 섬 고유의 정취와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한 수려한 경관이 어우러진 명소”라며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고군산 섬잇길의 매력을 접하고,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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