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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어김없이 수많은 지역축제와 꽃 명소들이 관광객의 발길을 붙든다. 그러나 올해, 경기 북부 한 도시에선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선 이색적인 소비 환급형 축제가 예정돼 있어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지역축제들이 볼거리에 치중했다면, 이곳은 실질적인 혜택까지 결합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히 입장만 해도 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관광객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몇 년간 ‘지자체형 지역화폐’가 등장했지만, 특정 행사에 맞춰 별도 발행되는 관광 쿠폰은 흔치 않다.
가을에 절정을 맞는 꽃 풍경은 물론, 도시 중심에서 멀지 않아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적합하다는 점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다.

무엇보다 이 쿠폰은 입장료 일부를 돌려받는 개념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현지 소비를 유도하면서도 여행객에게 부담을 줄여준다.
지역 경제와 관광의 균형을 동시에 고려한 이 시도는 가을철 나들이 장소를 고민 중인 이들에게 유의미한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가맹업체 모집부터 환급 방식까지 철저히 기획된 이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개장 예정인 명소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가을꽃과 여행 혜택이 공존하는 경기 북부의 색다른 여행지로 떠나보자.
양주, 천일홍 축제에 ‘실속형 혜택’ 더한다
“입장료 최대 100% 돌려주는 쿠폰, 이런 환급형 여행지는 처음이에요!”

경기 양주시는 오는 9월 개장을 앞둔 나리농원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내수 활성화를 위한 ‘나리쿠폰’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6만 6천여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나리농원은 매년 가을철, 천일홍이 활짝 피어나는 시기면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대표적인 가을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나리농원이 개장하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 45일간 현장 입장권을 구매한 모든 방문객에게 ‘나리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쿠폰은 입장료 기준으로 최소 60%에서 최대 100%까지 환급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리쿠폰은 행사 종료 후에도 일정 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가능 기한은 오는 11월 9일까지며 나리농원 현장 내 운영되는 부스는 물론 쿠폰 가맹 신청을 완료한 양주시 지역 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쿠폰 가맹점 신청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양주2동(광사동, 만송동, 고읍동, 삼숭동) 지역에 위치한 ‘양주사랑카드’ 가맹업체며, 업종에 따른 제한은 두지 않는다.
양주시는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해 다양한 업종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민에게는 소비 유인을,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나리쿠폰 사업은 입장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주시청 일자리경제과(031-8082-6030, 60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