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 달 뒤 여기 안 가면 후회합니다”… 미리 알아둬야 이득인 수국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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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추천 여행지
출처 : 공공누리 (경남 고성 그레이스정원)

비밀의 숲 어딘가에 숨겨진 ‘그레이스 정원’은 마치 그런 이야기 속 장면에서 툭 하고 현실로 떨어진 듯한 풍경을 품고 있다.

고성 백암산 뒤편, 길고 조용한 산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그곳은 일상과의 경계를 가볍게 넘는 길목이다.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이 정원의 입구를 지키고 안쪽으로 들어서면 고요하고 섬세한 꽃들이 방문객을 맞는다.

계절마다 피고 지는 꽃들은 저마다 다른 색과 향기로 공간을 채우고, 그 가운데 여름이면 수국이 정원의 절반을 물들인다. 수국이라는 이름이 주는 차분한 기운과는 달리, 정원 속 수국은 풍성하고 생기 있게 퍼지며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장식처럼 놓인 돌담과 바닥 패턴, 꽃길 사이로 이어지는 동선은 걷는 이의 속도를 자연스럽게 늦춘다.

출처 : 공공누리 (경남 고성 그레이스정원)

6월, 바다도 산도 아닌 꽃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레이스 정원은 충분히 그 목적지가 될 수 있다.

그레이스 정원

“6월이면 여기가 수국 천국”

출처 : 공공누리 (경남 고성 그레이스정원)

‘그레이스 정원’은 경상남도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에 위치한 사계절 테마정원이다.

산 능선 아래 펼쳐진 이곳은 수국을 비롯해 다양한 꽃들이 계절마다 교차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어느 시기에 찾더라도 정원의 감성을 느끼기 좋다.

특히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정원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수국이 공간을 풍성하게 채우며 이곳의 대표적인 시즌을 만든다. 비 온 뒤 젖은 흙길과 수국잎 위에 맺힌 물방울은 정원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주며 걷는 길목마다 포토존이 된다.

주변을 둘러싼 메타세쿼이아 숲길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정원 전체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틀이 된다.

출처 : 공공누리 (경남 고성 그레이스정원)

사진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정원 곳곳에 자리한 바닥 디자인과 조형물, 돌담길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꽃을 중심에 두되, 그것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정원의 구조는 하나의 큰 무대처럼 구성되어 있다.

정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단, 수국 성수기에는 관람 시간이 별도로 운영될 수 있으므로 전화(055-673-1803)로 문의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청소년•성인 단체•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8천 원, 어린이•고성군민 6천 원이다. 고성군민 할인은 신분증 등 증명 가능한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출처 : 공공누리 (경남 고성 그레이스정원)

수국이 피는 정원은 많지만 그레이스 정원은 단순한 꽃구경 그 이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는 6월, 수국이 만개하는 정원에서 계절의 수려함을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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