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종 한꺼번에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전기차 시장 대역전극 노리는 車

댓글 0

콘셉트카 3종 공개
2027년까지 30종 출시 예고
출처: 폭스바겐 (ID. 에라)

폭스바겐이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며, 세 가지 새로운 콘셉트카를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ID. 아우라, ID. 에보, ID. 에라는 각기 다른 성격의 전기차로 구성되어 향후 양산형 모델의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ID. 아우라는 폭스바겐과 FAW의 합작을 통해 개발된 순수 전기 세단이다.

새롭게 개발된 ‘컴팩트 메인 플랫폼(CMP)’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전체적인 비율과 디테일은 기존 ID. 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다.

출처: 폭스바겐 (ID. 아우라)

전면과 후면에 걸쳐 날카롭게 조각된 LED 라이트가 차량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한다.

실내는 마치 스마트폰 인터페이스를 연상시키는 센터 디스플레이와 음성 기반의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 양산차에서도 도입될 이 AI 시스템은 운전자의 명령을 인식해 주요 기능을 자연스럽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ID. 에보는 안후이 폭스바겐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세련된 외관과 고성능 전자 플랫폼이 결합된 전기 SUV다.

출처: 폭스바겐 (ID. 에보)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이 차량은 빠른 충전 속도는 물론, 첨단 디지털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성능 전장 시스템이 특징이다.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유선형 실루엣과 날렵한 분리형 LED 헤드램프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후면부는 근육질 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보조 시스템과 차량 기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디지털 사용자 경험도 꾸준히 확장될 예정이다.

ID. 에라는 SAIC 폭스바겐이 개발한 3열 구성의 대형 SUV로, 순수 전기 배터리와 내연기관 발전기를 결합한 레인지 익스텐더 방식의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출처: 폭스바겐 (ID. 에라)

이 시스템은 주행 중 발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단일 주행 기준 최대 1,000km 이상의 항속 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만으로는 약 300km 주행이 가능하며, 나머지 700km는 발전기를 통해 보조된다.

디자인은 직선적인 전면부와 와이드한 후면 유리창 구조로 실내 공간감을 높였고,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안정감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이번에 공개된 세 모델은 모두 중국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되었다.

출처: 폭스바겐

폭스바겐은 이 콘셉트카들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3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0종은 전기차 또는 신에너지차로 구성된다.

차량 설계, 기술 플랫폼, 개발 속도까지 모두 ‘현지에 맞춘 전략’이라는 점에서, 폭스바겐의 본격적인 중국 공략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기술과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모델들이 향후 한국 시장에도 도입된다면, 소비자 선택의 폭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전 세계가 부러워할 장소 “서울에만 생겼다”… 벤츠가 선택한 단 하나의 마이바흐 성지

더보기

어떻게 변했길래 “기본 사양부터 확 다르다”… 2026년형으로 돌아온 국민 SUV

더보기

SUV에 ‘블랙’ 입히자 “분위기 싹 바뀌었다”… 실용성에 감성까지 더한 2026년형 출시

더보기